미술관은 무엇을 연결하는가?
팬데믹 이후, 미술관
What Do Museums Connect?
Museums in a Post-pandemic World
9.14.–9.30.2021

흘러내린 경계, 또 다른 변수들
Boundaries Dissolved: Other Variables

의도된 슬픔: 우리는 아프지 않다
Sad by Design: We Are Not Sick

네덜란드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인터넷 비평가, 네트워크문화연구소 창립자인 히어트 로빙크는 본 발표를 통해 인터넷의 어두운 면을 논의한다. 인터넷 사용자의 정신 상태는 참혹한 상태다. 인터넷 상에서는 대체로 권리의 강화와 자기 조직화 대신 분노와 절망이 보인다. 대체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 걸까? 본 발표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의해 광범위하게 만들어지는 기술에 의한 슬픔을 살펴본다. 이 슬픔은 사용자가 계속해서 소셜 미디어 앱을 다시 사용하게 만들어 더 많은 개인화된 광고에 노출시키기 위해 쓰이는 ‘행동 수정’(다른 말로는 ‘넛지’라고도 알려짐)을 통해 조성된다. 여기서 우리는 권리의 강화와 다양성 대신 과도한 순응주의로 인해 분노, 슬픔, 우울, 외로움을 초래하는 ‘위축효과’를 목격한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의 사회적인 것(the social)이다.

In this presentation, Geert Lovink, Dutch media theorist, internet critic, and founder of the Institute of Network Cultures, will discuss the dark side of the net. The mental state of internet users is tragic. Instead of empowerment and self-organization, what we mostly see around the internet is anger and despair. How did we end up like this? This lecture will zoom in on the widespread techno-sadness that is produced by dominant social media platforms through ‘behavioral modification’ (also known as ‘nudging’) with the aim to keep users coming back to the app, exposing them to even more personalized ads. Instead of empowerment and diversity, we witness a ‘chilling effect’ of hyper conformism, resulting in anger, sadness, depression, and loneliness. This is the social today.

히어트 로빙크
Geert Lovink

암스테르담 네트워크문화연구소 창립 이사

히어트 로빙크(Geert Lovink)는 네덜란드의 미디어 이론가이자 인터넷 비평가이며 대표 저서로는 언캐니 네트워크(2002), 다크 파이버(2002), 나의 첫 불경기(2003), 제로 코멘트(2007), 목적 없는 네트워크(2012), 소셜 미디어의 심연(2016)이 있다. 2004년에는 암스테르담 응용과학대학교에서 네트워크문화연구소를 창립하였고, 연구소를 통해 ‘비디오 소용돌이’(온라인 비디오연구), ‘언라이크 어스’(소셜 미디어의 대안 탐구)’, ‘비평적 관점’(위키백과 연구), ‘검색어의 사회’(검색 문화 연구), ‘머니랩’(예술에서의 인터넷기반 수익모델 탐구) 등 다수의 간행물과 컨퍼런스, 연구 네트워크를 조직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출판과 미술 비평의 미래에 관한 프로젝트들을 진행 중이다. 유럽대학원(EGS)(사스페/몰타)에서 박사과정 연구 지도를 맡고 있다.

Founding Director of the Institute of Network Cultures

Geert Lovink is a Dutch media theorist, internet critic, and author of Uncanny Networks (2002), Dark Fiber (2002), My First Recession (2003), Zero Comments (2007), Networks Without a Cause (2012), and Social Media Abyss (2016). In 2004 he founded the Institute of Network Cultures at the Amsterda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 His center organizes conferences, publications, and research networks such as Video Vortex (online video), Unlike Us (alternatives in social media), Critical Point of View (Wikipedia), Society of the Query (the culture of search), MoneyLab (internet-based revenue models in the arts). Recent projects deal with digital publishing and the future of art criticism. He also teaches at the European Graduate School (Saas-Fee/Malta), where he supervises Ph.D. students.